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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

디카페인 커피를 만드는 방식과 남아 있는 카페인, 맛의 차이, 카페인에 민감할 때 고를 수 있는 음료와 주의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 커피와 차 · 6/10· ⏱ 읽는 데 약 4분 ·정보 업데이트 2026-10-04

📋 기본 정보

만드는 시점
볶기 전 생두 단계에서 카페인을 뺀다
남는 양
대부분 제거하지만 완전히 없지는 않다
표시 기준
나라마다 다르니 제품 표시와 공식 안내 확인
카페인 없는 대안
보리차·옥수수차 같은 곡물차, 일부 허브차
주의
임신·심장 질환·복용 약이 있으면 전문가와 상의

디카페인은 어떻게 만드나

디카페인 커피는 볶기 전의 생두에서 카페인을 빼낸 뒤 일반 원두처럼 볶아 만듭니다. 생두를 물에 불려 카페인이 녹아 나오기 쉬운 상태로 만든 다음, 카페인만 골라 빼내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어떤 방식을 썼는지는 포장지나 판매처 안내에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방식이든 볶는 과정에서 남은 물질이 대부분 날아가며, 판매되는 제품은 각 나라의 식품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 용매 방식: 카페인을 잘 녹이는 용매로 카페인만 뽑아낸다
  • 물 방식: 물과 여과를 이용해 카페인을 걸러 내고 다른 성분은 되돌린다
  • 이산화탄소 방식: 높은 압력의 이산화탄소로 카페인을 골라 녹여 낸다

카페인이 완전히 없지는 않다

디카페인은 카페인을 대부분 제거했다는 뜻이지 전혀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한 잔에 남는 양은 제품과 추출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 커피보다 훨씬 적은 소량이 남는 것이 보통입니다. 얼마나 제거해야 디카페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는 나라마다 기준이 달라서, 정확한 내용은 제품의 표시 사항과 식품 당국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을 완전히 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디카페인 커피도 여러 잔 마시면 양이 쌓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맛은 어떻게 다른가

카페인을 빼는 과정에서 향 성분 일부가 함께 빠질 수 있어, 예전에는 디카페인이 밍밍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가공 기술이 좋아져 일반 원두와 구별하기 어려운 제품도 많습니다. 디카페인 생두는 색이 이미 어두운 편이라 볶은 정도를 겉모습만으로 판단하기 어렵고, 같은 방법으로 내려도 맛이 조금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평소 레시피대로 내린 뒤, 시거나 쓴 정도를 보고 분쇄 굵기와 물 온도를 조금씩 조절해 보세요. 우유 음료로 마시면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카페인에 민감하다는 것

같은 양의 커피를 마셔도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고, 어떤 사람은 손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카페인에 반응하는 정도는 타고난 체질, 몸집, 임신 여부, 복용 중인 약 등에 따라 사람마다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남들은 괜찮다는 양에도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것이 자신의 기준이라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이 글은 자신의 반응을 살피는 데 참고할 일반 정보이며 검사나 진단이 아닙니다.

  • 적은 양에도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이 떨린다
  • 마신 뒤 불안하거나 초조한 느낌이 든다
  • 속이 쓰리거나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
  • 오전에 한 잔만 마셔도 밤잠이 얕아진다

카페인을 줄이는 선택지

카페인을 줄인다고 커피와 차를 모두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몇 가지를 섞어 쓰면 마시는 즐거움은 지키면서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일반 원두와 디카페인 원두를 반씩 섞어 내린다
  • 카페에서는 샷을 줄이거나 작은 크기를 고른다
  • 오후에는 디카페인 커피나 카페인이 없는 곡물차로 바꾼다
  • 녹차·홍차도 카페인이 있으니 저녁에는 디카페인 차나 곡물차를 고른다

대체 음료를 고를 때

보리차, 옥수수차 같은 곡물차는 카페인이 없어 하루 중 언제 마셔도 부담이 적습니다. 캐모마일, 페퍼민트 같은 허브차도 대부분 카페인이 없지만, 허브는 종류에 따라 몸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 임신 중이거나 약을 먹고 있다면 허브차도 성분을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테차나 과라나가 들어간 음료처럼 커피가 아닌데도 카페인이 많은 음료도 있으니, 이름보다 성분 표시를 먼저 보세요.

흔한 오해

카페인을 줄이려다 오히려 더 마시게 되는 경우는 대개 몇 가지 오해에서 생깁니다.

  • 디카페인은 카페인이 전혀 없다: 대부분 뺐을 뿐 소량은 남아 있다
  • 콜드브루는 순해서 카페인이 적다: 진하게 우려 오히려 많을 수 있다
  • 연하게 탄 커피는 카페인이 적다: 물을 많이 탔을 뿐 원두 양이 같으면 카페인도 같다
  • 차는 커피가 아니니 괜찮다: 녹차·홍차·보이차에도 카페인이 있다

진료가 필요한 신호와 주의

커피를 줄였는데도 가슴 두근거림이 계속되거나, 가슴 통증이나 어지럼증, 숨이 찬 느낌이 함께 온다면 카페인 탓으로만 넘기지 말고 진료를 받으세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 심장 질환이나 불안 증상이 있는 경우, 그리고 카페인과 함께 먹으면 주의가 필요한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마셔도 되는 양을 스스로 정하지 말고 의사나 약사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아이는 어른보다 몸집이 작아 같은 양에도 영향이 크므로 커피나 진한 차를 주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하루 섭취 기준과 카페인이 몸에 남는 시간은 건강 주제의 카페인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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